서울 역 칼부림 예고 30대 디씨남 항소심서 정신감정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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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11-0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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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역 에서 흉기난동 을 벌이겠다며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려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30대 남성 이 항소심에서 정신감정을 신청했다.
배씨는 지난 5월 22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서울 역 에서 24일 흉기난동 을 하겠다. 남녀 50명 죽이겠다”는 글을 게시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경찰공무원 과 서울 교통공사 직원 등 50여 명이 지난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비상근무를 하기도 했다.
배씨 측은 이날 첫 공판 에서 “1심에서 정신감정을 신청했다가 철회한 바 있으나 2심에서 다시 신청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정신질환이 범행에 영향을 미쳤다는 점이 인정된다면 항소심에서 조금 더 가벼운 형을 선고받을 수 있을 것 이라는 취지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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