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국장 2,147,483,647 P
40대 끝자락 인생이야기 짧게 요약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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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5-01-17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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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말그대로 49 세 40대끝자락.
일 위주로 짧게 요약하면.
지방 2년대 전문대졸 전공은 컴퓨터과.
(지방전문대졸인데 전공이 무슨의미가 있나 싶은 사람들도 많을듯)
1999년 졸업전 중소 개발회사 취업
- 시스템 개발 si
- 초봉 1800만원
2002년인가 회사망하고 이직 주로 지방근무
2005년 또 회사 망하고 이직 주로 지방근무
지방 개발회사도 없고 간혹있어도 너무박봉이라 취업을 서울로 알아봄.
2006년 취업후 무작정 서울올라옴.
그뒤로 지금까지 서울생활중.
그동안 개발자 프리랜서 신분으로 15년이상 회사생활함.
프리랜서 3.3프로 제외하고 급여받음.
급여는 꾸준히 오르다가 코로나때 월 실수령 850넘겨봄. 물론 차후에 세금빼면 더 줄어듬 ㅎㅎ
지금은 정규직 생활중 연봉은 9000정도.
다행인건 아직까진 내려가진 않는거 같음.
언젠간 꺽이겠지 일을 못하거나.
이게 현재까지의 일위주의 삶임.
시간지나고 나서 느낀점
지방에서 서울올라온게 진짜 신의한수같음.
자기가 사는 지역에서 답이 없으면 서울올라오는거도 생각해보길 바람.
나이먹을수록 더욱더 옮기기 쉽지않으니 결단은 빠를수록 좋은거 같음.
지방전문대러 연봉 1800부터 시작 9000.
아직까지 일하는것에 감사하면서 살고있음.
이나이쯤 되니 이나이에 회사생활하는 사람도 생각보다 드물어 보이는거도 같아서. 고마워하면서 일하는중.
너무 인터넷에 보이는 대기업 남들연봉에 연연하지말고 자기만의 페이스로 묵묵히 하다보면 좋은일 있을거라 생각함.
다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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