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세번째 소송 승소 심경고백 "누구나 실수해, 사실 왜곡 안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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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5-09-0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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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nate.com/view/20250901n02404
그는 "가장 큰 축복은 사랑하는 아내와 가족을 얻은 것이다. 난 모든 것을 얻었다. 아내를 열 다섯 살에 만나 33년이 됐다. 내가 가장 힘들 때 날 깊이 안아줬다. 자녀들에게는 문신을 하지 말라고 가르쳤다. 자녀들은 완벽하고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존재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런 생각이 든 뒤 나 역시 10년 전부터 문신을 하지 않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힘들고 아플수록 사랑과 용납과 위로는 더욱 가깝고 깊어진다. 고난을 지날 땐 진짜와 가짜가 구별되고 유한한 것과 무한한 것도 구분되어 진다. 실수와 후회없이 인생을 배울 수 있으면 얼마나 좋겠나. 주름과 흰수염이 늘어야 조금씩 깨닫게 되는 게 인생이다. 그 누구도 예외는 없다. 잃어버리고 나서야 소중했다는 걸 깨닫게 되니 저는 참 미련한 사람이다. 쉽지 않았지만 오늘까지 잘 왔다. 이 세상에 쉬운 인생이 있을까. 어떻게 해서든 사실을 왜곡하고 진심을 퇴색시키는 미디어의 현실이 너무 안타깝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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