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 폭발로 대승을 거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뷰 브리스키(1승 2패 4.57)가 오프너로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10일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 3이닝 5삼진 노히트 노런의 투구를 보여준 브리스키는 선발로 등판했을때 조금씩 감각을 익혀가는 중이다. 앞선 시애틀 원정에서 0.2이닝 1실점으로 좋지 않았는데 낮 경기에 상당히 약한 투수라는 문제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이다. 전날 경기에서 조지 커비를 공략하면서 홈런 5발 포함 15점을 올린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한번 터질때 무섭게 터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랜드슬램 포함 7타점을 올린 제이크 로저스는 커리어 최고의 하루를 만든듯. 3이닝을 혼자서 삭제한 조이 웬츠는 이번 시즌 최고의 투구가 나왔다
선발의 난조가 대패로 이어진 시애틀 매리너스는 브라이언 우(5승 1패 2.27)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9일 디트로이트와 홈 경기에서 6.2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우는 잘 던지다가 한순간에 무너진바 있다. 홈에 비해 원정 투구가 조금 아쉬운 타입인지라 일단 QS가 목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스쿠발 상대로 3안타 1득점에 그친 시애틀의 타선은 커비가 일찍 무너지자 빠르게 백기를 들어버렸다. 이번 경기에서 반등이 필요할듯. 4.1이닝을 4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고생 많이 했다.
스쿠발 등판 경기에서 타격은 폭발한다. 디트로이트의 공식은 이번에도 지켜졌다. 하지만 오히려 브라이언 우 상대로 고전 가능성이 높은 편. 물론 브리스키가 직전 경기에서 호투를 해내긴 했지만 샌프란시스코 타선과 원정의 시애틀은 이야기가 많이 다르다. 선발에서 앞선 시애틀 매리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3 시애틀 승리
핸디 : 시애틀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