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의 부진이 완패로 이어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잭 플래허티(7승 5패 2.95)가 시즌 8승에 도전한다. 25일 클리블랜드 원정에서 6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플래허티는 7월 한달간 2승 1.53의 압도적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5일만의 리턴 매치인데 12일 클리블랜드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안타 1실점 승리를 거두었다는건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전날 경기에서 오버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1안타 완봉패를 당한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상성을 지나치게 타는게 문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이번 경기에서 반등이 필요할 것이다. 그대실패로 돌아간 불펜 데이는 마에다의 5이닝 1실점 투구만이 유일한 위안일 것이다.
홈런포를 앞세워 위닝 시리즈를 가져간 클리블랜드 가디언즈는 태너 바이비(8승 4패 3.50)가 시즌 9승 도전에 나선다. 25일 디트로이트와 홈 경기에서 5이닝 2안타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바이비는 후반기 들어서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앞선 디트로이트 원정에선 7이닝 4실점 패배를 당했지만 이번에는 조금 더 나은 투구를 기대할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알라드와 알바라도 상대로 홈런 2발로 올린 4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클리블랜드의 타선은 원정의 타격이 좋다고 할수 없는 상황이다. 6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개선이 필요할듯. 5.2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역시 단단함은 최강에 가깝다.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유독 상성을 많이 타는 편이다. 이전에 어느 정도 공략을 해냈던 바이비 상대로 이번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수 있을듯. 반면 클리블랜드는 최근 우완 투수 공략에 심각한 문제를 드러내고 있고 플래허티는 클리블랜드에게 강점을 가진 투수다. 선발에서 앞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2 디트로이트 승리
핸디 : 디트로이트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