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06월 21일 KIA vs 한화

기적의 역전극으로 위닝 시리즈를 가져간 KIA는 윤영철(6승 3패 4.38)이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15일 KT 원정에서 5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윤영철은 최근 2번의 원정에서 완벽히 다른 투구를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한화 상대로 4월 12일 원정에서 5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홈에서도 5이닝은 잘 버텨줄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엔스와 김진성 상대로 홈런 3발로 6점을 올린 KIA의 타선은 홈런 3발이 이렇게 영양가 높을수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중심 타선이 완벽한 모습을 보여준다는건 주말 시리즈 최고의 강점이 될듯. 그러나 3이닝 3실점으로 알드레드의 승리를 날려버린 불펜은 전상현의 2경기 연속 역전 피홈런이 아쉽다.

 

 

 

타선의 부진이 연승 종료로 이어진 한화는 황준서(2승 6패 4.38) 카드로 기선 제압을 노린다. 15일 SSG와 홈 경기에서 4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황준서는 휴식이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바 있다. KIA 상대로 두 번의 구원 등판에서 3이닝 무실점 투구를 하긴 했지만 선발 황준서는 이야기가 조금 다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후라도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5안타 완봉패를 당한 한화의 타선은 이보다 타격이 더 나쁠수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원정에서 살아날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듯. 0.2이닝 3실점을 허용한 김규연의 투구는 대단히 실망스럽다.

 

 

 

금년의 KIA는 2위 담당 일진이라는 표현이 잘 어울린다. 이번 경기에서 흐름이 이어질지는 두고 봐야 할듯. 최근 윤영철의 투구는 나쁘지 않고 한화는 좌완 상대 타격이 좋지 않다는 변수가 존재한다. 게다가 황준서의 투구는 선발로서는 아쉽고 최근 KIA의 타선은 좌완 상대로 타격이 좋은 편이다. 전력에서 앞선 KIA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7:5 KIA 승리

 

승1패 : KIA 승리

 

핸디 : 한화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