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반격에 성공한 텍사스 레인저스는 네이선 이볼디(8승 4패 3.38)가 시즌 9승에 도전한다. 7월 30일 세인트루이스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이볼디는 오래간만에 원정에서 안정된 투구를 과시한바 있다. 홈에서 대단히 강한 투수이기도 하고 낮 경기에서도 큰 흔들림이 없는 투수라는건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다. 전날 경기에서 하우크를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7점을 올린 텍사스의 타선은 반등의 여지를 만들어 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하위 타선 3명이 7안타 6타점을 합작해낸건 팀의 사기를 올려줄수 있는 부분. 5.1이닝동안 7안타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위기 관리 능력이 대단한 수준이다
선발이 무너지면서 역전패를 당한 보스턴 레드삭스는 닉 피베타(5승 7패 4.47)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7월 30일 시애틀과 홈 경기에서 6.2이닝 3실점 10삼진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피베타는 콜로라도 원정의 부진을 홈에서 빠르게 극복해 냈다. 콜로라도전을 제외하면 최근 원정 투구가 좋은 편이기 때문에 기대의 여지는 꽤 있는 편. 전날 경기에서 브래드포드와 스보즈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4점을 올린 보스턴의 타선은 좌완은 공략했는데 불펜을 공략하지 못한게 결국 역전으로 이어지고 말았다. 4안타 2홈런 3타점을 올린 레프슈나이더의 활약은 빛이 바랜듯. 3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분식 회계 하나는 끝내주게 잘하는듯 하다.
텍사스의 화력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특히 에이스급인 크로포드와 하우크를 공략해낸게 크다. 피베타가 원정에서 강하긴 하지만 크로포드, 하우크 뒤의 피베타는 피베타가 매우 불리한 편이고 이볼디는 홈에서 에이스급 투구를 해줄수 있는 투수다. 선발에서 앞선 텍사스 레인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3 텍사스 승리
핸디 : 텍사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