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55)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등과 관련해 대한축구협회(KFA)를 향한 비판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급기야 KFA에 대한 감사 및 해체를 요청하는 국회 국민동의 청원까지 등장했다. 18일 대한민국 국회 홈페이지에는 ‘대한축구협회 감사 및 해체 요청에 관한 청원’ 제목의 국민동의 청원이 올라와 현재 동의진행 절차가 진행 중이다. 청원서가 공개된 전날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30일 동안 동의를 받고, 5만명 이상 동의를 받으면 소관 국회 상임위원회에 회부된다. 전 모 청원인은 “축구 국가대표팀 운영에 있어서 공정한 행정 절차를 무시하고 자신들의 기득권 유지만을 생각하여 협회를 완전히 사유화하고 있는 대한축구협회장과 이하 임원 및 임직원들로 인해서 온 국민이 스트레스를 받는 말도 안 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기에 대한축구협회 감사 및 해체를 요청하는 바”라고 청원 취지를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