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진의 호투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미치 켈러(9승 4패 3.20)가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26일 신시내티 원정에서 52이닝 4실점의 투구로 쑥쓰러운 승리를 거둔 켈러는 원정의 부진을 극복하지 못했다. 6월 14일 세인트루이스 원정에서 6이닝 4실점 패배를 당했지만 워낙 홈에서 강한 투수인지라 반격이 가능할 것이다. 월요일 경기에서 슈벨란바흐 상대로 2점 홈런 2발로 4점을 올린 피츠버그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여전히 타격이 좋다는 말을 하기엔 힘들어 보이는 상황. 그래도 우완 투수 상대라면 나름 승부할 힘은 충분한 편이다. 4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확실히 마무리 베드나의 빈 자리가 느껴지는 중.
투수진의 호투로 신승을 거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카일 깁슨(5승 3패 3.70)이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27일 애틀랜타와 홈 경기에서 4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깁슨은 최근 홈에 비해 원정 경기 투구가 더 좋은 모습을 이어가는 중이다. 야간 경기 투구도 안정적이라는 점에서 일단 반등의 여지는 많은 편. 월요일 경기에서 그린과 몰 상대로 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세인트루이스의 타선은 최근 홈에서의 타격 부진이 심각해 보인다. 강속구 공략 실패는 이번 시리즈에서 문제가 될수 있는 부분. 3이닝을 삭제해버린 불펜은 이제야 승리조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것 같다.
최근의 세인트루이스는 강속구 투수 상대로 다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미치 켈러의 홈 버프까지 고려한다면 쉽지 않은 경기가 될듯. 깁슨이 얼마나 버텨주느냐지만 피츠버그의 타선은 우완 투수 공략은 잘하는 편이고 불펜 역시 홈에선 기대를 걸 여지가 많다. 홈의 잇점을 가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2 피츠버그 승리
핸디 : 피츠버그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멕시코 : 리투아니아 7월3일 스포츠분석 올림픽예선남자농구중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