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프로야구 06월 21일 한신 vs 요코하마

사요나라 폭투로 신승을 거둔 한신 타이거즈는 니시 유키(3승 3패 1.52)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13일 오릭스 원정에서 6안타 완봉승을 거둔 니시는 교류전의 부진을 마지막에 멋지게 극복한바 있다. 4월 4일 DeNA와 홈 경기에서 5.1이닝 3실점 패배를 당했지만 쿄세라돔이 아닌 코시엔의 니시라면 이야기는 다르다. 화요일 경기에서 닛폰햄의 투수진 상대로 11회 접전 끝에 간신히 2점을 올린 한신의 타선은 교류전 득점 10위라는 비참한 성적표를 들어야 했다. 게다가 팀 타율은 센트럴리그 최하위였기 때문에 휴식 기간동안 확실한 정비가 필요할 것이다. 그나마 불펜이 살아나기 시작한건 다행이다.

 

 

 

파죽의 7연승으로 교류전을 마무리 지은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는 안드레 잭슨(3승 5패 4.27) 카드로 8연승에 도전한다. 11일 치바 롯데 원정에서 7이닝 2안타 무실점이라는 시즌 최고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잭슨은 교류전이 거듭될수록 투구 내용이 좋아진바 있다. 금년 한신 상대로 12.1이닝 2실점으로 투구 내용이 좋은 편이라는 점도 기대를 걸수 있는 부분이다. 교류전 원정에서 놀라운 화력을 보여준 DeNA의 타선은 리그전에서도 원정에 강한 징크스를 이어가느냐가 관건이다. 와타라이 류키의 복귀는 분명 도움이 될수 있는 부분. 그렇지만 이 팀의 불펜은 아마도 이 팀 최대의 약점일 것이다.

 

 

 

이번 교류전에서 양 팀이 보여준 경기력 차이는 꽤 심한 편이었다. 그러나 교류전과 리그전은 다르다는 점이 가장 큰 변수일듯. 물론 DeNA의 타격은 원정에서 좋은 편이지만 여긴 코시엔이고 코시엔의 니시는 이야기가 다른 투수다. 잭슨 역시 원정 투구는 좋은 편이나 후반으로 갈수록 DeNA의 불펜이 약점이 될 것이다. 투수력에서 앞선 한신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3:2 한신 승리

 

승1패 : 1

 

핸디 : DeNA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