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3월 17일 [청주 FC vs FC 안양]

◈청주

지난 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막판 연속골을 몰아치며 천안에 역전승했습니다. 선제골을 허용한 경기였지만 상대의 연속 퇴장으로 인해 숫적 우세가 생겼고 이강한과 이민형이 골을 터트렸습니다. 파울리뉴와 미우키등 기대하는 외인 선수들의 폼이 아직 크게 올라왔다고 보긴 어렵지만 그래도 시즌 출발은 나쁘지 않습니다. 이한샘과 홍원진등 척추 라인의 안정감도 인상적입니다.

◈안양

개막전에서 승리하고 지난 라운드 경기를 휴식했습니다. 우승 후보인 성남을 상대한 첫 경기였는데 유정완과 단레이의 연속골이 터졌습니다. 지난 시즌까지 안양을 대표하는 이름이었던 조나탄이 음주운전을 하며 팀을 떠났기에 스트라이커 문제로 어려운 시즌을 보냈는데 이제 본격적인 승격 도전에 나섭니다. 단레이와 마테우스가 새롭게 가세해 팀의 공격을 이끕니다.

◈코멘트

안양의 승리를 봅니다. 청주는 시즌 초반 무패를 달리며 기세가 좋습니다. 최윤겸 감독의 청주 프로 2년차 시즌인데 감독의 철학이 선수들에게서 잘 구현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탄탄한 수비진과 달리 공격진은 아직 기복이 있습니다. 김정현과 유정완등이 측면과 중원을 오가며 공격 작업을 책임질 수 있고 단레이와 야고가 찬스를 해결할 안양이 승리할 것입니다.

◈추천 배팅

[[승패]] : FC안양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언더 ▼